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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사회

SCH 인권센터 2020. 11. 29. 10:09

안녕하세요, 순천향대학교 인권 도우미 이퀄스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다문화사회'입니다.

외국인 노동자 유입과 국제 결혼의 증가로 다문화사회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데요.

그런 다문화사회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이퀄스 세번째 주제는 '다문화사회'입니다.
다문화 사회란 무엇일까요?

다문화 사회란 민족이나 인종, 문화적으로 다원화되어 있는 사회입니다.

이는 한 국가나 사회 속에 여러 다른 생활양식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간략히 인구통계를 살펴보겠습니다.

2019년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는 약 106만명의 다문화인구가 존재합니다.

서울 약 19만명, 경기 약 30만명, 인천 약 7만명으로 수도권역에 다문화인구의 절반이 밀집합니다.

그리고 다문화인구가 적은 곳은 세종특별자치시 약 5천명, 제주도 약 1만7천명 순서입니다.

 

출처 : 통계청 읍면동별 다문화가구 현황

 

그렇다면 다문화사회로 진행되고 있는 원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첫번째 원인은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입니다.

 

국내인의 인건비 증가와함께 3D(3-dirty)업종을 기피하는 현상도 함께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국내 노동자를 대체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고용이 증가했는데요.

주로 네팔,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권역의 외국인 노동자입니다.

 

한국 사회의 급격한 발전으로 1980년대 후반부터 주로 1차산업분야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이 시작되었고, 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 노동자는 2019년 기준 대한민국 전체인구의 약 1.1%인 56만명에 육박합니다. (출처 : 통계청)

 

두번째 원인은 '국제결혼 증가'입니다.

 

국내 전반적인 혼인 감소 추세에도 최근 4~5년 간 내국인 남성의 국제결혼은 증가세를 보입니다.

내국인 남성의 국제결혼건수가 약1.5만건에서 약1.8만건으로 4년 연속 증가하였고, 이를 통해 태어난 자녀들을 포함하여 점점 다문화사회로 변화하고 있는데요.

 

보험연구원 이태열 선임연구원의 통계청 인구동향조사 분석을 바탕으로 한 '최근 국제 혼인 증가의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내국인 남녀 간 결혼은 2015년 기준 24%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내국인 남녀의 외국인과의 혼인은 약 2.1만건에서 약 2.4만건으로 증가했습니다.

 

다문화사회로 변화하고 있는 지금, 어떤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을까요?

 

첫번째 문제점은 '언어' 입니다.

 

'언어'는 일상생활의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국제결혼의 경우 처음 한국에 올 때 한국어를 제대로 습득하지 못한 사람이 한국인과 결혼하여 아이를 낳게 되면 그 아이들의 언어습득에도 큰 어려움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다문화자녀의 경우 한국어 습득 부재로 인해 공동체 생활 및 또래관계 형성 등에 어려움을 보이고, 이것이 아동의 학습부진을 야기하거나 더 나아가 폭력행동 및 사회문제로도 확대될 수 있어 언어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두번째 문제점은 '교육'입니다.

 

고등교육으로 진학할수록 그 진학률이 낮아지는데요.

이는 경제적인 문제점을 비롯하여 언어의 문제점 또한 포함합니다.

환경과 문화가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게다가 학교를 함께 다니는 내국인 학생들의 따돌림, 차별행위로 인해 그들이 소외감을 느끼기 충분하며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다문화사회 속에서 우리가 그들과 융화할 수 있는 방법엔 무엇이 있을까요?
순천향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양수업인 '다문화 행복 나눔 프로젝트'입니다.

 

순천향대학교는 다문화 사회로 진행되고 있는 현 실정에 맞춘 교양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향설나눔대학이 주관하는 다문화 행복 나눔 프로젝트.

 

학교 인근의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이며, 멘토와 멘티가 1:1로 엮여서 멘토는 멘티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입니다.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다문화가정은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 또는 해외에서 살다가 우리나라로 넘어오게된 중도입국 다문화가정이 있는데, 그 비율이 고루 섞여있습니다.

대체로 언어습득이 더디기 때문에 전체적인 학업능률이 떨어지는 양상이고,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부족하거나 원하는 과목 등(주로 한국어)을 수학하는 교양수업입니다.

 

순천향대학교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서 다문화사회, 다문화가정을 수용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진행하는 '건강가정지원센터' 입니다.

 

다문화가정을 포함하여 건강한 가정을 위한 활동을 하는 기관이 있습니다.

건강가정지원센터인데, 사이트의 참여마당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들은 각 다문화가정끼리의 활동도 진행하고 있고,

아이들의 연령 5,6/ 7,8/ 9,10세 등으로 나누어 서로 소통하고 시간을 함께하는 활동을 진행중입니다.

 

이 시기는 아이들의 성장과정에서 다문화자녀들과 소통하며 이질감을 줄이고, 그들이 함께 녹아들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전국 각지에서 진행중인 프로그램들이 있으며, 다문화사회를 국가차원에서 인지하고 국민들과 쉽게 동화하도록 노력하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인식개선, 어떻게 할까요?

매일 경제 신문에서 20년 후 한국거주 15명 중 1명은 다문화가정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계화가 가속되는 상황 속에서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는 불가피한 것이므로 그들이 우리와 잘 융화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우리는 그들과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드리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한국에서 살아가는 그들은 우리와는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을 뿐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함께 살아가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그들이 가진 문화나 언어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그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다문화 활동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다문화사회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그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기 위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자유로운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순천향대학교 이퀄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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